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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가 말하는 AI와 SaaS의 종말 (그리고 내 투자 전략)

ARK Invest 캐시 우드의 2026년 전망을 보고 내 투자 전략을 정리했다. AI 거품 논란, SaaS의 종말, 비트코인, 그리고 젠슨 황의 직관.

캐시 우드가 말하는 AI와 SaaS의 종말 (그리고 내 투자 전략)

토요일 저녁, 유튜브를 틀었다

ARK Invest CEO 캐시 우드의 영상이 떴다. 30분짜리. 제목은 “Cathie Wood On Bitcoin Volatility And SaaSpocalypse Fears.”

틀어놓고 소파에 눕다가, 10분쯤부터 자세를 고쳐 앉았다.

Cathie Wood On Bitcoin Volatility And SaaSpocalypse Fears

AI는 거품인가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AI, 닷컴버블 아니야?”

캐시 우드는 명확하게 말한다. 아니다.

나도 동감한다. 솔직히 이건 거품이 아니라 인프라 교체다. 스마트폰 나왔을 때도 거품이라고 했다. 클라우드 나왔을 때도 그랬다. 근데 결국 세상이 바뀌었다.

진짜 수혜주는 심플하다.

  • 하이퍼스케일러 — Google, Microsoft, AWS.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 반도체 — NVIDIA, AMD. GPU, AI 칩.

인프라를 깔고 있는 회사들. 이게 답이다.

SaaS는 끝났다

캐시 우드가 강조한 건 SaaSpocalypse. SaaS의 종말이다.

나도 체감한다. 요즘 Framer 안 쓴다. FlutterFlow도 안 쓴다. Webflow, Zapier? 다 안 쓴다.

Claude Code로 바로 만든다. 더 빠르고, 더 정확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나온다.

SaaS 도구들은 “No-Code”를 팔았다. 근데 Claude Code는 진짜 “Code”를 준다. 내가 이해하는 코드를. 원하는 대로 수정할 수 있는 코드를.

이게 게임 체인저다. SaaS가 해결하려던 문제를 AI가 더 잘 풀어버린 거다.

비트코인 vs 금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을 금보다 선호한다.

  • 금: 인플레이션 헷지. 전통적. 안전하다.
  • 비트코인: 디지털 금. 희소하다. 글로벌하다.

하락장? 매수 기회다.

나도 같은 전략이다. BTC, XRP. 떨어지면 산다. 장기 투자. 그게 전부다.

2026년 거시경제

캐시 우드의 전망:

  • 금리 — 디플레이션 압력. 인하 가능성.
  • AI 인프라 — 데이터센터, GPU 수요 폭발.
  • 노동 시장 — AI로 생산성 혁명. 일하는 방식이 바뀐다.

하이퍼스케일러와 반도체에 집중 투자 중이라고 했다. 나도 방향은 같다. 다만 나는 개인 투자자니까 규모가 다를 뿐.

젠슨 황의 한 마디

캐시 우드 영상을 보다가 젠슨 황 인터뷰가 떠올랐다.

“AI가 발달하면서 가장 먼저 자동화된 게 코딩이다. 지금은 바뀌었다. 직관, 즉 바이브가 중요하다.

Jensen Huang on Intelligence and Intuition

데이터는 과거를 말한다. 직관은 미래를 본다.

나는 이 말에 완전히 동의한다. 내가 Claude Code한테 시키는 것도 결국 내 직관이 방향을 정하고, AI가 실행하는 구조다. 코딩 실력보다 감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

내 투자 전략

솔직하게 정리한다.

비트코인 하락장 매수

떨어지면 산다. BTC, XRP. 장기. 뇌피셜이 아니라 전략이다.

AI 인프라에 주목

SaaS 도구는 대체된다. 하지만 GPU, 데이터센터, 클라우드는 대체 불가능하다. NVIDIA, Google, AWS. 이 회사들이 진짜 수혜주다.

네오클라우드 (아이렌)

국내에서는 네오클라우드에 관심이 있다.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장기적으로 성장할 거라고 본다. 물론 확신은 없다. 투자에 확신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다.

마무리

캐시 우드 영상 하나 보고 이 글을 쓰게 될 줄 몰랐다.

결론은 간단하다.

  • AI 인프라 — 인프라를 깔고 있는 회사에 투자한다
  • 비트코인 — 하락장에 산다
  • SaaS — 끝났다. 직접 만드는 시대다

SaaS가 죽는 건 슬프지 않다. 더 좋은 걸 내 손으로 만들 수 있게 됐으니까.


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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